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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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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여신
 조회 :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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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개인전 도록에 실은 저의 인사말입니다
<인사말>
또 다시 봄이 찾아오고 산수유 매화꽃 소식이 들려오는가 싶더니
어여쁜 꽃들이 곳곳에 피어나 꽃동산을 이루니 참으로 좋은 계절입니다
그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한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3번째 개인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진 겨울을 지내고 피어난 여린 꽃망울과 저 찬란한 꽃들처럼
여기 오기까지 세월속에 녹여낸 그 많은 사연들이 작품 하나하나에 오롯이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우리 각자가 자기 인생에 있어 찬란하고 아름다운 꽃임을 알라 했다지요
이제 또 다시 새로운 예술세계에 들어서려니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림이 들려옵니다
모든 것을 그림으로 녹여내라는 준엄한 백여 이동일 선생님의 가르침과 격려가 여기까지 오게 하였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애정과 배려로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동생들과 가족들
한결같은 후원자이며 아껴주는 남편과 나의 다섯 아이들! 사랑합니다
언제나 편안하고 행복한 웃음짓게 만드는 친구들, 수년간 서로 격려하며 지켜봐 준 화우들 그리고
언제든 달려와 행복 바이러스 전달해주는 지인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모든 날이 행복입니다
2018. 4. 11 시강 황여신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펜실베니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서 지난 날들을 반추하며 소소한 일상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갖는 휴식의 시간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붓을 놓지않고 뚜벅뚜벅 계속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로 언제든 근황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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