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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8 01:15
홈피에 올린 작품이 500점을 넘었습니다-소감을 적어봅니다
 글쓴이 : 황여신
조회 : 2,329  
세어보니 오늘까지 올린 작품이 총 518점입니다.


저의 소감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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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저의 소감을 적으려하니 많이 떨립니다
새삼 믿어지지 않는 오늘입니다
2009년 6월 8일 처음 심재화실에서 그림공부를 시작했고  2011년 12월 8일 오늘로써 만 2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을거라, 그것을 찾고 싶었습니다
제가 진정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아온 세월이었습니다
평범하다면 평범한 일상생활속에서도 그림을 그리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가느다란 실처럼 제 삶의 가운데 어딘가에서 끊어지지않고 계속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술대학을  나온것도 아니요
특별한 자질을 갖고 태어난 것 같지도 않습니다 팔팔하던 젊음의 시기도 지났고 방법도 몰랐지요
바라고 바라면 그 기회가 온다했나요 ?!
어느 날 귀한 인연으로  부송 이동일 선생님을 만나 이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선 하나를 그어도 참 즐거웠어요 무수히 반복되는 다양한 선 긋는 연습이 왜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멋모르니 그냥 할 밖에요 "기초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따라 그때 그때 열심히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초기에 올린 작품들을 되돌아보니 정말 어설퍼서 내리고싶은 마음 굴뚝이지만
그때마다 최선을 다해 그린 작품들이고, 비교해보면 지금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제가 공부해온 과정이고 역사라 생각되어 공부자료로 남아있지요
선생님의 가르침과 독려가 없었다면  이러한 그림이라는 기쁨의 세계를  조금이라도 느끼고, 500점이라는 하나의 고개에 도달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배우고 넘어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음을 압니다 평생 가야 할 
 험난한 길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즐겁습니다    제 안에 무엇이 있는지 무척 궁금하답니다 
언제부턴가 마음속에 자그마하게 간직하고 있던 씨앗이 수많은 길을 걷고  걷다가
이제 온전히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파릇하고 여린 잎이 태양을 향해 기지개를 피는 듯합니다 제 꿈이 이루어져 가고있습니다


감히 스승님이라 부르기에 부족한 저이지만 스승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항상 격려하고 도와주는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  멋지게 홈피를 만들어준 성해원 후배와 개발자님,
흔적을 남기기도 하고  그리고 또한 조용히 소리없이 왔다가 가시는 보이지않는 저의 팬(?)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는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서툰 글체로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